[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이번주 증권사들은 2014년 1분기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을 추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모두 3곳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경기 악화에 따른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크다”면서 “실적도 1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양증권 역시 “이른 춘절 효과로 중국의 굴삭기 판매량 증가 및 자회사 밥캣의 실적 개선 등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상증자로 인한 자금 유입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됐으며 금융비용 절감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G와 LG그룹주들도 추천주로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하나대투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나란히 LG를 추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의 주가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은 LG화학을 추천하며 “현재 주가는 2014년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4배 수준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한화투자증권이 추정하는 2014년 ROE(12.4%)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편광필름 공장 증설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를 추천한 현대증권은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며 선방할 것”이라며 “TV분야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으로 2014년 영업이익은 추가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업황 회복 기대감을 안고 한진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도 추천주로 꼽혔다. 우리투자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공모채 발행시장 불안과 부채비율을 낮추려는 정부 및 금융권의 움직임으로 자산매각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453억 달러(인도기준)로 창사 이래 최대수준”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매출증가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듀퐁사와 소송에서 승기를 잡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소송관련 충당금과 변호사 비용 지출이 줄어들고, 현재의 견조한 이익에 하반기 석유수지 증설도 본격 반영되면 실적 개선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LED조명 시장 개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서울반도체가 SK증권과 부국증권으로부터 동시에 추천주로 꼽혔다.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이녹스를 비롯해 지엔씨에너지, 인선이엔티, 블로콤 등도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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