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필두로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 발표 - 실시간 모바일 RPG 대중화 기여 '기대'
이동통신 3사가 LTE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를 발표하면서 모바일 RPG를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사들이 일제히 환영을 뜻을 밝히고 있다.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처음 선보인 것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망내ㆍ외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와 LTE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무한대 80'과 여기에 전용 부가서비스 8종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LTE8무한대 85' 등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기존 요금제에 옵션을 추가하거나 데이터 제한을 해제하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종을 LG유플러스에 이어 선보였다. 월 기본 제공 데이터에서 매일 2GB를 더 제공하며 초과분은 망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속도를 제한한다. KT는 경쟁사보다 데이터 무제한을 하루 늦게 선보이며 타사 요금제보다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내놨다. KT는 '완전무한79', '완전무한129' 등 데이터와 문자, 유무선 음성통화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오는 7일 출시하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8만원에서 9만원 정도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어 많은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최근 실시간 모바일 MMORPG를 내놓은 게임업체들은 이동통신사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관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만들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데이터 사용 요금 때문에 RPG를 꺼렸던 유저들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실시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모바일 RPG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데이터 요금의 부담 때문에 RPG를 마음 놓고 즐기지 못했던 유저들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이동통신사의 요금제도는 매출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무제한 요금제도가 부담스러운 유저들을 위해서 통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관련 상품 요금제를 출시하는 사례 또한 포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SKT의 '리니지 모바일 서비스 - 헤이스트 상품'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다양한 모바일게임 관련 데이터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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