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지카 바이러스’와 이름이 같아 논란을 부른 인도 타타 모터스의 신차 ‘지카’가 결국 개명하기로 결정했다.
타타 모터스는 성명에서 “최근 세계 각국에서 발병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로 인해 야기된 곤혹 때문에 신차의 이름을 다시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새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개명 결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3일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오토엑스포에서는 기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타타 모터스는 출시 예정인 신형 소형차의 이름을 ‘지피 카(Zippy Car)’의 줄임말인 ‘지카(Zica)’로 정하고,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 홍보를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세계로 확산하고 급기야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까지 선포하면서 이름을 바꾸게 됐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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