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거리상담활동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 노원역과 동대문 쇼핑몰, 천호시장 앞 사거리 등 청소년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 거리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상담에는 서울 시내 청소년시설 50곳이 참여하고, 전문상담사, 자원봉사자, 변호사 등 250여명이 투입된다.
거리상담은 청소년과 학부모,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음식점, 편의점, 노래방 등에는 미성년자 출입금지에 대해 안내한다. 또 청소년시설별로 주된 업무를 홍보하고,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은 청소년의 학교 밖 학업 안내를 소개한다.
거리를 배회하거나 가출한 청소년은 학교와 가정에 복귀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인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위기에 놓인 청소년은 쉼터, 상담프로그램 안내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서울시는 청소년시설 연합 거리상담을 분기별로 1차례씩 실시하고, 청소년일시쉼터와 이동쉼터를 통해 정기 거리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이회승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배회하는 청소년이 학교 폭력이나 탈선의 길로 빠지지 않고 안전하게 귀가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면서 “학부모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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