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국가채무 증가와 미래 재정소요 증가 등을 고려해 재정건전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국내거주 만 20~64세 성인 남녀 1000명과 연구원, 대학교수 등 재정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재정 관리 방향에 대해 일반 국민 68.5%는 ‘재정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고, 19%는 ‘재정의 역할 강화’, 12.5%는 ‘현행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내년도 재정지출 규모에 대해 일반 국민 42.7%는 ‘건전재정을 위해 가급적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답했으며 전문가들에서는 2014년 수준인 4%의 지출 증가율을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45.3%)이 가장 많았다.
정부 예산 편성 시 중점 투자할 분야로 일반 국민은 일자리(35.2%)와 서민 생활 지원(24.4%), 전문가는 성장잠재력(55.2%)과 일자리(20.9%)를 가장 많이 꼽았다.
내년 경기 여건에 대해서는 일반국민(73.9%)과 전문가(83.1%)의 다수가 올해 수준이 유지되거나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20일까지 9일 동안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 및 이메일, 팩스로 이뤄졌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2014~2018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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