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주목할 만한 신인 걸그룹이 등장한다. ‘씨스타 동생그룹’으로 불리고 있는 우주소녀가 데뷔 전부터 뜨겁게 관심 받고 있는 것. 데뷔에 앞서 우주소녀는 한·중 합작 걸그룹이라는 점으로도 이슈에 중심에 섰다.

각종 수식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우주소녀가 드디어 25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우 쥬 라이크(Would You Like?)’라는 제목의 데뷔앨범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음악팬들 앞에 나섰다. 특히 이날 정오에 공개된 타이틀곡 ‘모모모(MoMoMo)’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우주소녀만의 특색을 잘 나타내는 데뷔곡이라 주목할 만하다. 우주소녀의 매력을 집중 탐구해보자.

먼저 멤버 설아, 엑시, 보나, 성소,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미기, 루다로 이뤄진 우주소녀는 무려 12명의 구성원으로 남다른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보통 남자 아이돌에 비해 수가 적었던 여자 아이돌 가운데 우주소녀는 12색의 다양한 개성으로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덕후 시대’라 불리고 있는 요즘의 팬시장에 우주소녀의 다양한 매력어필로 인해 본격적으로 팬심을 드러낼 남성 팬들의 급격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팬문화의 개념이 과거 남성 아이돌에 국한돼 있던 데에 비해 최근에는 여성 아이돌에 대한 팬문화 규모가 괄목할 만큼 불어난 상태다. 요즘은 남성 팬들도 애정 표현에 거칠 것이 없어졌다. ‘삼촌팬’이라는 수식어가 생긴지도 오래 전이다. 우주소녀는 ‘우주’에 버금가는 덕후 양산을 꾀하리라 예상된다.

또 우주소녀는 4팀의 유닛으로도 그 매력을 발산해 ‘따로 또 같이’의 색다른 변화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전에 한 그룹에서 이만큼의 많은 유닛이 꾸려진 경우는 없었다. 우주소녀는 그룹 이름에 맞게 우주의 네 가지 원소를 모티브로 해 관련 유닛을 만들었다.

첫 번째 유닛인 ‘원더(WONDER)’는 항상 새롭고 즐거운 경험과 함께 놀라움을 안긴다는 콘셉트로 성소, 보나, 다영이 속해있다. 이어 ‘조이(JOY)’ 유닛은 순수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콘셉트 하에 선의, 은서, 여름이 활동한다. 세 번째 유닛 ‘스윗(SWEET)’은 달콤하고 상냥한 매력의 설아, 엑시, 슈빈이 구성원으로 있다. ‘내츄럴(NATURAL)’은 타고난 실력의 가창력에 순수한 매력이 첨가된 미기, 루다, 다원이 유닛으로 결성돼 있다.

우주소녀 4유닛에서 각각 첫 글자를 따와 해당 유닛들은 ‘W-J-S-N’라 불리기도 한다. 12인 4색의 유닛들은 우주소녀와는 또 다른 특별함을 추구하고 있다.

우주소녀의 ‘남다른 클래스’는 이 뿐만이 아니다. 멤버들이 기획되는 과정부터 우주소녀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기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 4월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우주소녀를 창조해냈다.

특히 가수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몬스타엑스, 유승우, 매드 클라운, 정기고, 주영이 속한 대형기획사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중국의 기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은 시점부터 글로벌한 저력이 본격적으로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대중들 또한 크게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우주소녀는 글로벌 팬층을 확보할 만큼 신인답지 않은 무서운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도 알려져 이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멤버가 구성되는 순간부터 남다른 프로젝트로 탄생한 걸그룹 우주소녀는 이와 같은 다양한 장점과 특색으로 일찍이 시선몰이를 하고 있다. 다양한 멤버, 이색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훔칠 준비가 된 우주소녀는 우주만큼 방대한 규모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슈팀 이슈팀기자 /chu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