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와 초미세먼지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때 이른 꽃소식과 함께 꽃가루주의보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가족들도 긴장을 더하고 있다.
중금속 성분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많이 포함된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꽃가루(화분) 등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아토피피부염의 증상도 크게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들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유아아토피 환자의 경우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에 환부가 노출될 경우 증상의 악화는 더욱 극심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봄철은 환절기의 특성상 일교차가 커서 감기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의 발생 가능성도 높은데 유아아토피 환자의 경우 이러한 질병에 걸리게 되면 아토피 증상이 극심하게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야 말로 유아아토피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봄철은 이래저래 시련의 계절인 셈이다.
극심한 가려움증과 열감 등으로 환자를 고통 속으로 몰아가고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기까지 하는 유아아토피는 제대로 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며 환자는 물론 곁에서 지켜보는 부모들까지 지치게 만들어 버린다. 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성인아토피로 이환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아토피로 고통을 받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유아아토피는 발병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한다면 오히려 치료기간도 단축되고 치료효과 또한 성인아토피에 비해 높은 편이다. 우선 성인들과 달리 생활환경과 생활습관이 비교적 단순한 탓에 문제가 되는 요인을 파악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아토피 환자에 비해 외부 자극에 대한 노출이 제한되어 발병원인을 찾기 쉬우며 짧은 유병기간으로 피부변성이 적고 발생부위 또한 한정적인 것도 유아아토피 치료효과가 높게 나타나는 이유다. 실제로 의학계에서도 유아아토피 환자의 치료효과가 높다는 것은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유아아토피 환자의 치료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어린 아동의 특성상 질병을 치료하겠다는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기대하기 어렵고 성인들과 동일하게 치료과정이 진행될 경우 거부감을 느끼고 치료를 기피해 지속적인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노원 우보한의원 한이수 원장은 “아토피피부염 자체가 단기간에 쉽게 치료가 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유아아토피의 경우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의 시행이 선결요건이 되며 따라서 유아아토피 환자가 거부감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보한의원은 이처럼 치료과정에 거부감을 느끼기 쉬운 유아아토피 환자의 치료를 위해 보우아이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보우아이프로그램은 유아아토피 환자의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거부감을 최소화시킨 치료과정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우아이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료요정 보우 캐릭터를 이용해 유아아토피 환자의 정서적 안정감 제고와 함께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아픈 친구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쓰다듬어 준다는 의미를 가진 손 모양의 치료요정 보우 캐릭터는 유아아토피 환자에게 병원은 무서운 곳이라는 선입견을 없애주고 친숙한 병원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치료과정 또한 유아아토피 환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시행하고 있다. 유아아토피 환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농축 정제한 시럽형태의 한약과 피부손상을 개선시키고 보습기능을 강화하는 아토킥 수딩크림과 젤, 피부건조에 따른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아토킥 수딩미스트 등 외용제 등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우보한의원은 경옥고의 처방을 병행해 유아아토피 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경옥고는 요즘같은 황사시즌에 나빠지기 쉬운 호흡기를 보호해주는데 ‘윤폐자음’하는 효능이 있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기관지 점액의 기능을 올려주어 황사는 물론 황사를 통해 함께 흡입되는 유해세균과 미세먼지. 각종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기 쉬운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주고 2차적인 호흡기 질환을 예방, 아토피의 증상 악화를 막아준다.
또한 경옥고는 피부에도 진액을 충분히 보충해주어 봄철에 흔히 발생하는 피부의 건조감을 감소시켜 피부의 건강도 도와준다.
따라서 유아아토피 환자의 경우 보우아이프로그램의 시행과 함께 경옥고 복용을 병행한다면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치료 후에도 호전된 피부 상태의 유지와 재발을 방지하고 특히 요즘같이 황사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원장은 “봄철은 황사와 초미세먼지, 꽃가루 등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많아 특히 성인들에 비해 면역력이나 체력이 떨어지는 유아아토피 환자는 각별한 주의와 함께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유아아토피는 발병초기부터 치료해야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성인아토피로 이환도 막을 수 있는 만큼 유아아토피 환자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치료과정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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