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69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기념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충무공 관련 지역 축제 중 유일하게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로, 올해부터 주민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 제상에 올린다.
17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이 열린다. 최창식 중구청장과 복기왕 아산시장, 정현태 남해군수가 직접 이순신 장군 동상을 목욕시킨다. 친수식에는 이순신 장군이 살던 옛집의 우물 ‘충무정’과 남해의 물이 사용될 예정이다.
18일 오전에는 거북선 대축제가 열린다. 초등학생 360명이 청계천 모전교∼광통교에서 나무, 합판, 종이, 스티로폼 등으로 만든 모형 거북선 띄운다. 아울러 임진왜란 당시 수군들이 먹었던 주먹밥과 전통차 시식, 왕궁 수문장 취타대 공연도 마련된다.
충무공 탄신일인 28일 오전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다례식이 열린다. 15개 동에서 준비한 제사 음식 15종이 제사상에 올려진다. 다례식은 성균관의 철저한 고증과 협조로 전통방식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순신 장군은 서울 인현동 1가 일대 건천동에서 1545년 4월28일에 태어났다. 서울시는 이를 근거로 1985년 10월 명보극장 앞에 생가터 표석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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