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우수사례-금천구 시설관리공단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은 당사 특성상 도서관, 독서실에 근무하는 여성직원이 전체직원에 50% 이상이다. 따라서 육아나 학업, 건강 등의 개인적인 사유로 인한 사직이 빈번히 발생되고, 이에 따라 우수한 인재를 놓치고 개인은 경력단절이 되는 등,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3년 시간선택제 제도를 도입하고 현재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운영하는 등 일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전환형 시간선택제 시행이 후 결혼이나 육아, 학업 등을 이유로 하는 이직자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러한 근무조건을 통하여 공단은 경영생산성을 크게 향상되어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지방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실례로 구립도서관 사서 9년차를 맡고 있는 이 원경씨는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통하여 경력위기를 돌파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건강악화와 육아부담 때문에 퇴직위기에 있었던 이 씨는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통하여 근무시간을 주 40시간에서 주 24시간으로 대폭 줄임으로써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씨도 시행초기에는 주 3일만 출근하는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업무분담 등의 이유로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공단 측과 함께 단시간 기간제를 채용하고, 근무시간을 재편성하는 등의 노력으로 현재는 경력단절 없이 일과 가정 모두를 책임질 수 있게 되었다.
인사팀 남은정 팀장은 “목적이 뚜렷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접근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도도입에 관심이 있는 공공기관은 막연하게 어렵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조언해 드리고 싶습니다”며 “앞으로 이러한 다양한 제도를 통하여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정년까지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공단 측은 “이 후에도 시간선택제 전환의 적합직무 발굴 및 제도 운영 활성화와 안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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