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대구에서 야권 후보 우세, 호남에서 새누리당 후보 우세 등 이례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이정현, 정운천 후보는 각각 전남 순천과 전북 전주을에서 1위를 달리며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더민주의 김부겸 후보와 무소속 홍의락 후보는 각각 대구 수성갑과 대구 북을 등 전통적 새누리당의 텃밭이었던 대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김부겸 후보와 홍의락 후보가 당선되면 역대 최초로 대구에서 야당 국회의원이 배출된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발표를 보고  환호하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6.04.13
1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발표를 보고  환호하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6.04.13
1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발표를 보고 환호하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6.04.13 1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발표를 보고 환호하고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6.04.13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는 앞서 지난 19대 국회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에 출마해 당선돼 여당 출신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에 등극한 바 잇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남 순천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13일 오후 9시30분 기준, 개표가 25% 진행된 가운데 46.56%를 얻어, 37.83%를 획득한 2위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를 앞서고 있다.

지난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정현 후보는 이번에 또 당선되면 1988년 13대 총선에서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호남에서 지역구 재선에 성공한 여당 후보에 등극하게 된다.

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는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개표가 24.74% 진행된 가운데 41.07%를 얻어 2위인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후보(34.96%)를 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대구 북을에 출마한 홍의락 후보는 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 개표가 22.25% 진행된 가운데 55.85%를 얻어 35.3%를 얻은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를 앞서고 있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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