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신인상 이후 주요 타이틀을 수상하지 못했다. 올해는 대상과 상금왕, 덕춘상이 욕심난다.”
최진호(32)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6 개막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진호는 24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7126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최종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이창우(23)를 3타차로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코리안투어 통산 5승째이며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3라운드를 끝낸 시점에서 공동 2위 선수들을 6타 차로 여유있게 앞선 채 최종라운드를 맞은 최진호는 16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이 오른쪽으로 밀려 아웃오브바운즈 지역으로 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워낙 큰 타수로 앞서나갔던 터라 승부에 큰 영향은 없었다.
최진호는 “지난 겨울 체력훈련에 초점을 맞췄고 드라이브 거리를 늘리기 위해 헤드스피드 올리는 데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결과 거리는 10~15야드가 늘었고 헤드스피드도 103마일에서 108마일로 5마일 정도 늘었다”고 했다.
최진호는 “하지만 헤드스피드 향상 훈련을 해서 그런지 장기인 아이언샷 거리감이나 컨택포인트가 일정치 않다. 이 부분을 고쳐야 한다”고 했다.
최진호는 올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지난 해 상금 2위, 대상 3위로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다. 2006년 신인상, 2010년 재기상을 탔지만 주요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다”며 “꾸준한 활동을 나타내는 덕춘상(최저평균타수상)과 올해 처음 보너스 상금과 럭셔리 세단까지 주는 대상을 타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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