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달 초 외부 해킹에 의해 군 무인정찰기 자료가 유출됐다는 일부 보도에 “무인기 사업과 직접 연관은 없다”고 해명했다.
대한항공은 12일 회사 입장자료를 통해 “4월초 회사 항공우주사업본부에 해킹을 하려는 정황이 확인된 바 있다”며 ”당시 해킹에 노출된 자료는 무인기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부 현장부품 자료“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무인기 사업과 관련된 주요 자료는 외부와 분리된 내부 전산망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어 보안상 문제가 없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최근 군 당국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외부 해킹을 차단하기 위해 내부 전산망을 외부와 전면 분리하고 있는 방산업체는 대한항공과 LIG넥스원 등 극히 일부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의 사단 정찰용 무인기 체계개발 사업은 지난해 운용시험 평가 결과 전투용 적합 판정 및 국내 최초로 무인항공기 감항 인증을 받았고, 지난 12월 방위사업청과 사단정찰용 무인항공기(UAV)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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