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재차 확인했다. 대만 독립 성향의 민진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명보(明報)와 대만중앙통신(CNA) 등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2015년 중국의 군사활동’ 연례보고서에서 “양안(兩岸ㆍ중국과 대만) 현 상태의 어떠한 일방적 변화에도 반대하며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미 국방부가 이러한 입장을 재차 언급한 것은 대만 독립 성향의 민진당이 정권을 잡게 되기 때문이다. 차이잉원(蔡英文ㆍ여) 민진당 주석은 오는 20일 총통 취임을 앞두고 있다. 이에 지난 8년간 양안 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온 국민당 정권과는 달리 모종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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