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장필수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의 거부권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거부권”이라며 20대 국회에서 야권이 공조해 재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평소에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향해 일하라고 닦달하더니 열심히 일하겠다고 하니까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는 게 과연 타당한가”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견제와 감시를 통제로 인식하는 발상 자체가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에 대한 정부의 인식을 보여준 결과”라고 비판했다.
거부권을 행사하면 자동폐기 수순인지 논란이 남아 있다. 이날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19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는 29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자동폐기된다는 게 정부여당과 국회사무처 등의 해석이다.
이와 관련, 우 원내대표는 “명백한 규정이 있는 게 아니며 사상 초유의 일이기 때문에 법 해석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야권에선 19대 국회에서 물리적 한계로 마무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20대 국회에서 재의결할 수 있다고 봤다”고 전했다.
재의결을 하게 되면 2/3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통과가 가능하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선 당연히 재의요구를 받아서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이며 통과 여부는 각 국회의원이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2/3 이상의 찬성을 얻으려면 새누리당에서 20여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