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연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LMO 안전문화 확산 주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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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 모습.[123RF]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4년 한 해 동안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이하 LMO) 안전관리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주역들을 선정하고 포상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생명공학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의료, 식량,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LMO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 용도별로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 및 LMO 연구시설의 연구자들이 안전한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안전본부는 시험·연구용 LMO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연구자와 안전관리자, 일반 대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LMO 안전 유공자 및 우수 기관‧시설 선정, 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LMO 안전 유공자’에는 국가 LMO 안전 수준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건국대학교 장원종 교수, 충북대학교 송민석 교수, 한양대학교 천명욱 생물안전관리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시설’에는 우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적용한 SK바이오사이언스(우수기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공정시스템기술센터‧호서대학교 대체독성연구실(우수시설)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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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CI.[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5개 분야로 나눠 실시한 ‘LMO 안전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부문별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8점을 선정하여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이 수여됐다.

노영희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은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연구안전본부는 연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발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