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들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이상섭 기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87년 민주항쟁을 이끌었던 그 세대의 자녀들이 이제 새로운 문화와 함께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이제 그들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전 총장은 “위대한 승리다. 탄핵이 가결되는 순간 모두가 대한민국 만세라 외쳤다”라며 “탄핵을 마무리짓고 정상국가, 나라다운 나라, 품격있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3대 기둥인 민주주의, 민생경제, 안보와 평화에서 유능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장은 또 “이번 탄핵은 ‘서울의 봄’에서 ‘소년이 온다’까지, 깨어있는 문화의 힘이 우리의 현실을 바꾸어낸 순간”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