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부인을 살해한 것으로 지목된 의사 남편이 경찰에 재소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8일 오후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남편 백모(31)씨를 불러 조사했다.
백씨는 지난달 14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출산을 한달 앞 둔 부인 박모씨(29)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백씨를 상대로 박씨를 살해한 동기와 과정, 증거인멸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또 지금까지 수집한 증거 및 수사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백씨의 소환을 마지막으로 보강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주 초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예정이다.
‘만삭 의사 부인 사망 사건’은 출산을 한달 앞둔 임산부가 지난달 14일 서울 마포구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경찰은 남편 백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살인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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