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최근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돼지고기값 안정을 위해 양돈 분야에 25억위안(약 4250억원) 가량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14일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은 13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상무위원회를 열고돼지고기값 안정을 위한 양돈업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서민들에게 민감한 품목인 돼지고기값이 급등하자 원 총리는 최근 여러 차례 공개 석상에서 돼지고기값 안정을 약속한 바 있다.
국무원은 돼지 공급을 늘리기 위해 대형 표준화 양돈장에 25억위안을 지원하고 양돈 농가에는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암컷 돼지 1마리당 1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무원은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된 돼지고기 등 상품의 생산, 유통, 소비에 대한 통계와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장 변화를 제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년 만에 최고치인 6.4%를 기록한 가운데 6월 돼지고기값은 작년 동기 대비 57.1%나 올라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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