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모듈 업체인 이엘케이(094190)는 26일 계열회사인 두모전자에 6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출자는 이엘케이가 미래 성장 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는 강화글라스 사업을 계열회사로 분리해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엘케이는 지난 2010년 12월 강원도 및 동해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동해시에 강화글라스 신규법인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다만 지난 1월 지식경제부 조례가 변경돼 회사 이전이 아닌 신규 법인 설립시에는 지원이 불가하게 됨에 따라 동해시 이전계획을 백지화한 바 있다.

현재 이엘케이는 월 80만개 수준의 커버 글라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된 강화글라스 윈도우를 이엘케이가 생산한 터치패널에 적용하고 있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강화글라스 사업 투자는 고객사에 강화글라스를 확대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윈도우 일체형 터치패널 양산에 대비한 글라스윈도우 생산캐퍼의 확충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