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9일 총선 합의
그리스 여야가 거국내각을 출범시켜, 2차 구제금융안을 비준한 뒤 내년 2월 19일 총선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사퇴키로 했다.
그리스 대통령실은 6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파판드레우 총리와 제1야당 신민당의 안토니오 사마라스 당수가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의 중재로 회동,“새 연정을 구성해 2차 구제금융안을 비준한 뒤 즉각 총선을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미 사퇴를 표명했다”고 총리 퇴진을 확인하면서 “내일(7일) 새 총리와 새 각료 인선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권 여당인 사회당과 신민당은 총선을 내년 2월 19일에 치르기로 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내년 2월 19일로 정한 것은 새 연립정부가 (민간채권단과의) 국채교환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세계경제를 뒤흔들었던 그리스발 악재는 이로써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회(총 300석)에서 사회당은 153석, 신민당은 85석을 각각 확보하고 있어 양당이 합의해 출범한 거국내각이 의회에 제출할 2차 구제금융안은 무난히 비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 연정의 후임 총리직은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맡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