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그리스 제 2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새 정부의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대들이 유럽연합(EU)기를 불태우고 있다. 이날 그리스인 수만명은 1973년 군부독재에 항거했던 학생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아테네 등에서 거리행진을 하면서, 고통분담 등 정부의 개혁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편 이날 프랑스와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등 유럽 국채 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면서,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8일 개장한 한국 증시도 1.97% 급락세로 출발했다.[테살로니키(그리스)=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