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이혼한 지 채 6개월이 안 된 장바이즈(張柏芝)와 셰팅펑(謝霆鋒)의 관계가 호전, 재결합설이 나돌고 있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두 사람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크게 끌고 있다.
지난 연말 장바이즈와 셰팅펑은 큰아들 루카스, 그리고 지인인 풍수지리가 마이크와 모임을 가졌다. 마이크는 장바이즈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려놓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활짝 웃고 있는 장바이즈와 루카스,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는 셰팅펑의 모습<사진>이 담겨 있다.
홍콩 대중매체들은 이 사진을 놓고 재결합을 추측하며 두 사람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셰팅펑은 “그녀는 항상 두 아들의 엄마다. 그래서 어떻게든지 우리는 만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사진을 공개한 마이크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사랑하는 사람들은 감정의 굴곡과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글을 올려놓아 재결합설을 암시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모두 부모의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었기에 자신의 자식들이 자신처럼 되는 것을 가장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은 최근 들어 가족모임을 자주 갖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악감정이 많이 사그라지고 냉정을 찾은 듯하다고 홍콩 매체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 같은 모습에 일부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나 장바이즈가 출연한 ‘급속천사(急速天使)’가 상영 중이고 셰팅펑도 새 영화 ‘역전(逆戰)’의 홍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관심을 끌려고 하는 계산된 행동일지도 모른다”면서 “두 사람의 인생이 한 편의 연극이고 코미디”라고 비꼬았다.
py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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