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차익실현으로 펀드 시장에서 환매가 지속됐으나, 유럽발 재정위기 이후 저가매수성 자금 유입으로 순유입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1 국내 펀드산업 동향 분석’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의 경우 환매 감소 및 저가매수세로 2008년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자금순유입(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외펀드 환매 지속 등으로 2011년 전체 펀드 자금 설정액은 530조4000억원, 환매액은 558억4000억원으로 28조원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금투협은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주식시장 하강국면에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국내주식형펀드는 투자심리가 호전됐으나 해외펀드의 지속적인 자금유출 등으로 연간 전체 펀드 자금은 28조원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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