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회장 “모두 한가족” 총 95명에 100만원씩 지원 투썸플레이스 강남대륭타워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문승현(남ㆍ23ㆍ중앙대 3년) 씨는 7일 CJ그룹으로부터의 뜻밖의 선물에 놀랐다. 우수 아르바이트생으로 선정돼 장학금 100만원을 받은 것이다. 학비와 용돈을 스스로 벌기 위해 2006년 뚜레쥬르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문 씨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정직원이 아닌 아르바이트생들에게까지 장학금 지원이라는 배려를 해줘 무척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처럼 CJ그룹이 계열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장기 우수 아르바이트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CJ그룹이 연초 발표한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각 계열사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우수 아르바이트생으로, CJ푸드빌 사업장 내 서빙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현장직원 56명, CJ CGV 내 고객응대 서비스 담당 직원 27명, CJ 올리브영과 CJ 엔시티 매장관리 직원 12명 등 총 95명에 달한다.
CJ그룹은 이번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봄ㆍ가을 학기마다 우수 아르바이트생을 선정, 젊은이들에 대한 후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아르바이트생들도 엄연한 CJ의 한가족이므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장학금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기업이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실적이나 글로벌 가속화 등 사업적 측면도 중요하지만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에도 기업이 관심을 기울이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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