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소셜커머스 상위 4개사인 티켓몬스터(티몬), 쿠팡, 그루폰코리아,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의 월 판매액이 처음으로 총 1000억원을 넘어섰다.
소셜커머스 메타사이트인 다원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이들 4개사의 월 판매액은 1004억원으로 지난해 7월 이후 반기 동안 무려 1.5배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원데이는 지난 해 2월부터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상품수, 구매수, 판매액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원데이 관계자는 “각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제공받은 데이터를 기초로 상품(딜)별 가격과 구매수를 단순계산해 판매액을 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원데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액은 쿠팡이 가장 많은 418억원이었으며 티몬이 382억원, 위메프가 121억원, 그루폰이 11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 수 역시 쿠팡이 5492개, 티몬이 2550개 였으며 근소한 차이로 그루폰이 1872개로 1871개인 위메프를 앞섰다.
하지만 판매액은 매출액 순위와 달랐다. 다원데이 관계자는 “판매액이 아닌 판매 이후 수수료로 얻은 수익이 소셜커머스 매출액인데 상품에 따라 판매 수수료가 달라 정산하기 쉽지 않다”면서 “보통 상품 판매액의 10%정도를 수수료로 가져갈 것” 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100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소셜커머스 4개사의 실제 총 월 매출액은 100억원 수준인 셈이다.
한편 다원데이는 소셜커머스 상위 4개사의 판매액을 지난해 4월부터 집계했으며 당시 380억에 불과했던 판매액은 3배 가까이 성장해 지난달 1000억원에 이르렀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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