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하루 만에 1% 이상 오르며 27일 2039.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밤사이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을 내비친 데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2030선에서 공방을 이어가다 장 후반 탄력을 받았다.

‘버냉키 효과’로 인한 외국인의 매수세도 상승세를 키웠다. 전날 ‘팔자’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324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또다시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전자는 130만원선을 뚫으며 131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모비스(3.76%), 현대중공업(3.12%), LG화학(2.73%) 등도 2~3% 상승했다. 현대차(0.89%), 포스코(0.92%), 하이닉스(0.50%), 신한지주(0.11%), 삼성생명(0.81%), 한국전력(0.22%) 등도 올랐다. KB금융과 SK이노베이션은 각각 0.34%, 1.21% 조정을 받았다.

한편 코스닥은 장 중 하락전환해 6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보다 1.65포인트(0.32%) 오른 521.74를 기록했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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