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교의 청소부 아주머니가 화장실에 붙인 글귀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성균관대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메모에는 “많은 꽃들과 억새가 예쁘다 해도 성균인 그대들만 할까요? 그대들은 다 내 아들과 딸이므로 매일 아침 청소를 깨끗이 하고 있으니, 발로 (변기) 뚜껑 열지 않았으면 해요. 항상 깨끗하게 이용하는 그대들이 있어 기쁘게 청소하고 있는 아줌마가 드리는 글”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청소하느라 힘드실텐데 저런 아름다운 글까지 남기시다니…”, “마음이 찡하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님들이 다시 보인다”, “성균관대 학생들은 아주머니께 따뜻하게 인사드렸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학생들이 변기 뚜껑을 발로 여는 등 화장실을 함부로 쓰는 게 아니냐고 지적하면서, 청소하시는 분들을 생각해 깨끗하게 쓰자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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