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벚꽃 만개
[헤럴드생생뉴스]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 진해 군항제에 휴일 동안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다.
창원시는 꽃샘 추위로 지난 1일 개막식 당시까지 벚꽃이 거의 피지 않아 애를 먹었으나 차츰 기온이 높아지면서 벚꽃이 만개하자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 7일과 8일, 축제장을 찾은 전국 각지의 관광객은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평소 1시간 거리인 부산∼진해 구간은 4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차량이 꼬리를 물어 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겪기도 했다.
올해 군항제는 예년과 다른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군항제 50주년을 맞아 창원시가 특별기획한 한류스타 콘서트,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 쇼, 여좌천 불빛축제 등 ‘빅3’ 이벤트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군악의장페스티벌 사상 최대 규모인 14개팀 600여 명이 참여한 ‘2012 진해군악페스티벌’이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있다. 육·해·공·해병대 등 각 군의 특색 있는 의장대 시범과 프린지 공연 등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애 군항제가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 사업’에 선정되면서 외국 방문객의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축제위원회측은 예년의 일본인 위주에서 벗어나 중국, 홍콩, 대만, 베트남, 미국 등 대상국이 확산되고 있으며, 관광버스로 방문하는 단체관람객도 많아 유치목표인 2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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