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 위페르 주연 홍상수 ‘다른 나라에서’ 박찬욱·김지운 등 신작 세계적 배우 잇단 캐스팅 칸영화제 입성 기대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한국의 ‘국가대표급’ 영화감독들이 대거 오는 5월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입성을 노린다.
첫손에 꼽히는 감독들은 홍상수와 박찬욱, 임상수, 김지운, 김기덕 등이다. 모두 ‘칸의 단골’이라고 할 만큼 신작을 주목받고 있는 감독들이다.
이 중에서 박찬욱과 김지운 감독은 처음으로 할리우드에서 메가폰을 잡은 미국영화로 초청장을 기다리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프랑스의 국민적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유준상을 캐스팅해 신작 ‘다른 나라에서’를 완성했다. 전북 부안에서 촬영된 작품으로 대사가 모두 영어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벨 위페르가 칸, 베를린, 베니스 등에서 모두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세계적인 배우라는 점에서 프랑스행에 더욱 힘이 실린다.
‘올드보이’ ‘박쥐’ 등으로 2차례의 경쟁부문 수상 경험이 있는 박찬욱 감독은 미아 와시코우스카, 니콜 키드먼, 매튜 굿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기용한 ‘스토커’로 다시 한 번 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운 감독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을 맡은 ‘라스트 스탠드’로 경쟁부문 첫 입성을 노린다.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나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역시 5월의 칸을 기다리는 작품들이다.
한편, 지난 1일 ‘만우절’을 전후해 세계영화계에서 ‘칸의 초청작 명단이 유출됐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해프닝에 그쳤다. 한 해외 블로그에서 “칸의 홈페이지에 경쟁작 명단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며 리스트를 공개한 것. 이에 대해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초청작은 아직 내 머리 속에 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가짜 명단’에는 홍상수와 박찬욱 감독의 영화가 포함돼 있었다.
65회째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경쟁부문 초청작은 오는 19일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다.
suk@heraldm.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