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20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 새누리당 당선자의 박사 학위 논문에 대해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난, 상당 부분 표절”이라며 예비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채성 국민대 윤리위원장은 “문대성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주제와 연구목적의 일부가 명지대학교 김모 박사학위논문과 중복될 뿐만 아니라 서론, 이론적 배경 및 논의에서 기술한 상당한 부분이 일치해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나 연구윤리위원회 규정에서 정의한 표절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늦으면 9~10월께나 발표될 예정이었던 심사 결과가 예상보다 빨리 난것에 대해 “표절심사가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 당선자가 제기한 윤리위원회의 전문성에 대해서도 이 위원장은 “3명의 예비조사 위원중 체육학과 교수가 한 명 포함돼 있문제 없다”고 답했다.
‘박사 논문이 몇 %(퍼센트)가 표절이 됐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자료는 갖고 있으나 몇 %인지는 조사하지 않았다”면서 “발표하는게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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