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북한산 둘레길을 찾는 등반객들에게 등산화 클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등산화 클린서비스는 등산화를 살균, 소독, 건조시켜주는 서비스다.
따로 마련된 부스에서 등산객은 이 서비스를 유료(1회 500원)로 이용할 수 있다.
부스는 서울시에서 무상 임차한 구두수선대를 외부 도색해 만들었으며, 등산객 유동인구가 많은 북한산생태공원 입구에 설치했다.
운영 예산은 은평구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안내시설물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원받은 3500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은평구 개청 이래 국고보조금 지원을 처음 받은 것으로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등산화 클린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운영 인력은 은평구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인력을 활용하는 등 최소한의 예산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부스 인근에는 에어 콤프레셔도 설치해 등산객들이 등산화 먼지를 털어낼 수 있게 했으며, 하산길 쓰레기 처리가 쉽도록 부스에서 종량제 봉투도 판매한다.
부스는 동절기 제외한 전 계절 오전 8시~오후 11시 운영되며 운영 수입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와 노인일자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soo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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