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명품가방을 갖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
최근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가 공개한 5편의 인터넷 광고 중 하나인 ‘명품백’ 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광고를 보면 모델인 소녀시대 유리가 명품가방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잠을 줄여 투잡을 한다’, ‘친구와 만남을 끊고 돈을 모은다’ 등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지만 명품백을 갖기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잡하다.
이때 광고가 제시하는 간단한 방법은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으로 명품백에 대한 고민을 날려버릴 수 있는 것처럼, 복잡한 피부 고민도 마몽드의 ‘토탈솔루션’ 제품 하나면 간단히 해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광고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요즘 세태라지만 어이가 없다”(@ggo****), “한마디로 명품백은 남자친구 사겨서 받으면 되니까 미모나 가꾸라는 건가”(@pygma******), “마몽드 광고 논란을 보며 가장 궁금한 건, 저토록 저열한 농담을 사람들이 재밌어 할 거라 믿었는지 하는 거다”(@guev*****)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마몽드 광고로 말들 많은데 광고도 문제지만 과장되었을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인정되는 우리들 현실을 비판해야하는건 아닌가? (@shake******)”라며 수긍하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마몽드 측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해당 광고를 인터넷 상에서 삭제한 상태다. 그럼에도 이미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ha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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