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FC서울이 경기 막판에 터진 데얀의 결승골로 네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서울은 2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6호 골로 극적인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데얀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을2-1로 꺾었다.

경기 초반에는 서울이 주로 공격을 펼치고 강원은 간간이 역습을 시도하는 형세였다.

서울은 전반 13분 몰리나가 골대 좌측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강원의 골키퍼 송유걸에게 막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어 데얀이 중거리슛을 쐈지만 골키퍼의 손끝을 거쳐 골대에 맞고 튕겨나갔다.

강원은 왼쪽에서 오재석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기회를 만들어나갔지만 골로 결실을 보지는 못했다.

전반 28분 몰리나의 발끝에서 첫 골이 터졌다.

몰리나는 고요한의 크로스를 강한 슈팅으로 연결해 시즌 6호 골을 뽑아냈다.

한 골을 헌납한 후 강원은 더욱 치열하게 공격에 나섰다.

후반 5분 웨슬리가 오른편으로 깊게 파고들어가 크로스를 올려준 크로스를 정성민이 이어받아 뒤쪽에 있던 김은중에게 살짝 빼줬다.

골대 정면에 있던 김은중은 바로 슈팅을 했지만 김용대의 선방에 막혀 결정적인기회를 날렸다.

그러나 강원은 포기하지 않고 달려든 강원은 후반 24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서울의 골키퍼 김용대는 정성민의 헤딩을 막아냈지만 숨 돌릴 틈 없이 달려든 배효성의 슛까지 막지 못해 동점 골을 허용했다.

동점을 만든 뒤에도 강원의 시마다 유스케와 김은중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서울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후반 48분 정성민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와 아쉽게 역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그러나 강원이 방심한 사이 서울은 재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골문 앞까지 진격한 데얀이 우측으로 살짝 빼준 공이 데얀의 발끝에 걸렸다.

데얀이 그대로 골로 연결해 서울이 극적인 대결에서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경기 내내 골 침묵을 깨트리지 못해 0-0에 그쳐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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