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보험업계 광고전(戰)이 치열하다. 새 사업연도인 4월 이후 보험사들이 대대적인 광고를 앞세워 이미지 제고에 나서는가 하면 독특한 광고전략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000810)가 각 요일별로 주제를 달리한 광고를 업계 최초로 선보여 화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스타급 배우 공유씨를 내세운 ‘뒤’ 캠페인을 런칭한 데 이어 이날부터 요일별로 컨셉을 달리한 새로운 개념의 광고를 선보였다.

특히 지금까지 시도해본 바 없던 요일별로 메세지를 달리한 광고를 제작했다는 점과 과학적 통계를 바탕으로 내일의 위험을 위트있게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즉 기존 보험광고들이 보험의 상품특성과 사고 발생 후 보상에 대해 초점을 맞춰온 것과 대조적이며, 한층 진일보됐다는 평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요일별 광고전략의 핵심은 요일 별로 마케팅을 시행했다는 점”이라며 “공신력 있는 기관의 통계자료를 기반해 요일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고 이를 보험과 연관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요일별로 방영하는 만큼 총 7편의 다양한 줄거리를 보이며 각 요일마다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의 컨셉은 월요일은 월요병, 화요일은 화재가 많은 날, 수요일은 주거침입이 많은 날, 목요일은 맞선 성공률이 높은 날, 금요일은 주류 소비량이 많은 날, 토요일은 교통사고가 많은 날, 일요일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날 등 각 요일별로 주제를 달아 고객의 건강, 일상, 화재, 재무설계까지 책임지는 삼성화재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요일과 일상을 보험에 접목시킨 요일별 마케팅은 보험업계로서는 최초의 시도”라며 “업계 광고의 판도를 뒤짚을 만큼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발생할 위험에 대한 예고와 예방에 초점을 맞추었고, 보험을 다른 시각으로 접근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보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번 광고를 계기로 온라인 및 SNS 중심의 다양한 IMC 캠페인을 전개,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이끌어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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