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인 우주 개발 프로젝트 예산을 공개했다.
25일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에 따르면 ‘중국 유인 우주 개발 프로젝트’ 우핑(武平) 대변인은 24일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1992년 유인 우주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약 390억위안(약 7조8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005년 선저우(神舟) 6호 발사까지 200억위안, 선저우 7호부터 이번의 9호 발사까지 190억위안이 들었다고 말했다.
중국이 이번에 유인 우주 개발 프로젝트 예산을 공개한 것은 민생은 뒷전인 채 우주 개발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는 비난 여론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저우 9호 발사 성공 이후 중국 인터넷에서는 유인 우주선을 한 번 쏠 때마다 600억위안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는 글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 같은 불만이 폭주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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