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운임제 법제화등 요구 화물연대 25일부터 총파업

화물연대가 25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해 또 한 차례의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2일 “지난 21일 오후 전국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쟁본부 회의를 갖고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파업일정과 방식을 확정했다”며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화물연대는 전체 조합원에게 총파업 돌입과 관련한 투쟁지침을 하달했다.

화물연대는 이미 지난 2월 총파업 투표를 실시, 80.6%의 찬성률로 가결하며 6월 말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총파업 돌입 날짜는 화주의 파업 방해 공작을 우려해 공표하지 않고 있었다.

25일 총파업을 통해 화물연대는 표준운임제 법제화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그동안 화물연대는 표준운임료를 법으로 만들고 이를 지키지 않는 화주에 대해서 처벌하자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화물연대는 2008년과 기름값 폭등 속에 총파업을 펼쳤으며, 2003년에는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는 구호와 함께 운임료 인상을 요구하는 대대적인 총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박도제 기자> /pdj24@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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