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가카의 빅엿’ 발언으로 유명세를 떨친 서기호 전 판사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한 윤금순 의원에 대한 사퇴안을 재적 242명에 찬성 191명, 반대40명, 기권 11명으로 가결했다.

비례대표 1번인 윤 전 의원의 자리는 후순위인 서 전 판사가 승계하게 됐다.

서 전 판사는 비례대표 14번에 불과했으나 앞순위인 유시민 전 공동대표 등이 후보를 사퇴하고, 조윤숙 황 선 의원 등이 제명됨에 따라 차례가 돌아왔다.

그는 서울북부지법에 근무 중인 지난해 말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뒤 지난 2월 재임용에서 탈락했다. 이에 당시 대통령 비하글을 올린데 따른 법원의 보복성 인사조치 논란이 일었다.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재직하던 지난 2009년에는 촛불시위 재판 개입 의혹을 받았던 신영철 대법관에 대한 비판 여론을 주도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