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단막극 시즌3로 안방극장 나들에 나선 가운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7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드라마스페셜 단막 시즌3’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웅 선배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 배우로 호흡한 박성웅에 대해 “연기력이 부족한 저에게 하나하나, 꼼꼼하게 가르쳐 주시고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면서 “‘나도 이런 선배가 돼야 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남규리는 단막극 시즌3의 7화인 ‘칼잡이 이발사’(극본 백혜정 김신태, 연출 이정섭)에서 미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가 맡은 미자는 사채업자와 강제로 결혼, 자신과 엄마를 괴롭히는 그를 피해 집을 나와 남편을 죽일 킬러를 찾는 인물이다. 특히 킬러 출신 이발사 우진으로 분하는 박성웅과 연기호흡을 맞췄다.
남편을 죽여달라고 청하는 남규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매맞는 아내를 실감나게 표현해내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잃지 않으며 열연했다는 평이다. 그의 새로운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남규리는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좋은 경험이 됐고, 단비같은 작품이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칼잡이 이발사’는 누군가를 죽여 줄 사람이 필요한 여자와 누구도 죽이고 싶은 않은 남자가 만나 일어나는 일들을 담는다. 두 사람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이야기로, 오는 22일 오후 11시 45분에 전파를 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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