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012 세계마술올림픽(FISM)에서 한국 대표로 나선 유호진 마술사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15일 세계마술연맹에 따르면 잉글랜드 블랙풀에서 막을 내린 제25차 FISM월드챔피언십에서 대회 최고상인 그랑프리 수상자로 유호진 마술사를 선정됐다.

 유 씨는 매니플레이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유럽 마술계의 전설로 불리는 마르코 카르보(핀란드)와의 대결에서 그랑프리 타이틀을 거머 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50개국 15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매니플레이션 부문 1~3위를 휩쓸고, 국가별 최다 수상(8개)을 기록하는 등 마술 강국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랑프리를 차지한 유 씨는 2010년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2위 수상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세계마술대회 그랑프리, 2011년 일본 세계마술대회 우승 등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오는 2015년 세계마술올림픽 유치에 도전했으나 표결에서 이탈리아 리미니에 밀렸다. 북한은 세차례에 걸친 도전끝에 세계마술연맹 회원국 가입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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