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그것”이라는 표현은 화투패 1, 즉 솔을 의미한다. “사람”이라고 말하면 화투패 중 2인 매조, “참”이라고 말하면 화투패 4인 흑싸리, “죽었네”라고 언급하면 화투패 5인 난초 등이다.
이런 암호를 도박판에서 사용하며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이 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받았다.
육모(62) 씨는 지난 2009년 11월부터 12월까지 사기도박을 하려는 일당과 짜고 암호를 정해 서로 좋은 패를 밀어주는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A 씨에게 모두 1억52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강영훈 판사는 15일 사기도박을 벌여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육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동일 수법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다”며 “수사 개시 후 공범을 통해 범행 은폐를 시도하려다 실패하자 피해자와 합의하는 등 범행 전후 정상이 매우 불량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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