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최근 장기적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실직, 휴ㆍ폐업 및 부도, 사업실패, 과다 채무 등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해 긴급지원에 나서 구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최근 일시적 위기상황으로 가정해체, 신 빈곤층 전락 위험에 처한 위기가정에 대해 응급구호적인 돌봄을 제공하여 가정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와 연계해 시비 4억 2267만원을 투입,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긴급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으로는 현행 법령 및 제도하에서 자격요건이 안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으로 세부 선정기준은 소득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6호에 따른 최저생계비의 170%이하이고 재산은 1억8900만원(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인 가정이다.
지원내용은 가족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생계비는 37만원에서 119만원, 주거비 33만원에서 73만원, 의료비(입원 수술·치료비) 150만원 이내, 수업료 및 학교운영비 등 영유아 보육료도 지원받게 된다.
이와함께 구는 위기가정의 적기지원을 위해 ‘선지원 후심사’를 원칙으로 신속하게 결정해 실질적 도움이 이루어 지도록 했다. 만약 부정수급자로 사후에 확인되면 지원된 금액은 전부 환수하게 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 우리 주변의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며 가까운 동사무소나 구청 주민생활지원과(2904-1673)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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