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항과 중국 산둥성 롱청(영성)시 롱얀(용안)항을 잇는 ‘고속페리항로’ 개설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중국 롱청시를 방문한 대표단(단장 최정철 항만ㆍ공항ㆍ물류 특보)이 지난 11일 백령도~롱청 간 직항로 개설에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대표단과 동행한 민간사업자인 대아항운은 중국 측 민간사업자인 닝보(영파)화항고속선유한회사 및 다롄빈하이(빈해)유한회사와 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사업계획 검토에 나섰다.
양 시가 개설을 추진하는 백령~롱청 간 항로는 약 190㎞로 초고속페리가 투입될 경우 3시간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민간사업자가 사업계획을 제출하는 대로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25일 경주에서 열리는 한ㆍ중 해운회담에 안건으로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한ㆍ중 항로개설은 양국 정부의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민간자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경제성이 담보돼야 해 현실화 되기까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시는 한ㆍ중 해운회담에서 백령~롱청 간 신규 항로개설이 합의되면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내년 6월쯤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백령도를 제2의 제주도로 육성하기 위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둔 관광단지 조성 등을 검토해 왔다.
백령~롱청 간 국제항로가 개설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해5도서의 긴장 완화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인천~중국 간에는 10개 정기카페리 항로가 개설돼 있으며 6개 항로 추가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gilbert@heraldm.com
기자]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