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내연녀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분신 자살을 기도한 5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께 김해시 진영읍 식당에서 자살을 하려던 A(54·운전기사)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내연녀(53)가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 문을 잠근 뒤 1.5ℓ 페트병에 넣어간 휘발유를 몸과 식당 바닥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내연녀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식당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소화기와 수건 등으로 A씨를 구해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신속히 출동한 경찰 덕분에 생명을 구했으나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어 중태다.

경찰은 내연녀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