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정신지체아 교육기관인 대구보명학교가 최근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2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참석, 육상필드ㆍ트랙 종목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육상 100m 단거리는 권재원(고3), 서원주(고2), 주재승(중3), 나혜리(중2)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200m 단거리는 권재원(고3), 정자호(고2), 주재승(중3) 학생이 금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또 400m계주는 권재원(고3), 이윤재(중3), 주재승(중3), 윤상환(중1)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학교 관계자는 “전국에서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차지한 메달은 힘든 훈련과정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더욱 뜻 깊고 값진 의미다”며,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북돋아 주고 장애 극복 의지를 키우게 된 계기가 되었고 1년 뒤에 있을 서울스페셜올림픽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며 소감을 전했다.

나혜리 학생은 “훈련이 힘들었지만, 같은 학교 오빠들, 동생들과 함께하여 서로 즐겁게 훈련할 수 있었다”며 “내년 스페셜올림픽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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