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13월의 월급’ 소득공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절세 투자상품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개인연금저축은 최대 400만원으로 소득공제한도가 확대된 데다가 노후 대비 효과도 있어 이를 이용하려는 이들이 많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설정액이 100억원 이상 설정기간이 5년 이상인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수익률 상위 5곳이 모두 이 기간 두자릿수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중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 7090연금 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1의 5년간 수익률이 35.73%에 달했고, IBK연금플랜증권자투자신탁 역시 32.78%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영연금60증권전환형투자신탁의 5년 수익률 역시 28.33%로 최근 2년(11.37%), 3년(22.74%) 등 오래 투자할 수록 수익률이 높았다.
무엇보다 절세효과가 뛰어나다. 종합소득과세표준 1200만~4600만원의 근로자가 소득공제 한도인 400만원을 연금저축펀드에 납입하게 되면 최대 66만원의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득이 클수록 절세 효과는 커져 4600만~8800만원 소득자의 절세효과는 105만 6000원, 8800만~3억원 소득자는 154만원 수준이다.
유의할 점은 분기별 납입한도가 300만원으로 정해져있어 소득공제 한도를 100% 활용하기 위해선 9월까지 최소 100만원을 납입해둬야 한다는 것이다.
박상준 미래에셋증권 은퇴자산추진팀장은 “연금저축펀드는 안정적 노후 준비에 소득공제 효과까지 더해진 상품”이라며 “이왕이면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꾸준히 펀드규모가 증가하고 과거 수익률 추이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소득공제를 위해 하반기 한꺼번에 불입했다면, 다음해는 매달 34만원(연간 400만원) 수준의 일정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위험분산 차원에서 효율적이란 조언이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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