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QE3에 따른 외국인 자금유입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 자금은 추세적인 유출이 마감된 7월 중순부터 횡보하고 있으나, 9월 상반기에 정책적 이벤트에서 일제히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하면서 위험자산으로의 추세적인 유입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QE1, QE2 및 OT 등 양적완화 기간 모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업종은 은행/카드, 증권 및 생보와 손보 등 금융 업종이 주를 이뤘다”며 “전주 대비 기관은 은행/카드와 증권, 외국인은 생보와 손보 비중을 확대하면서 금융 업종 매수세가 진행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KB투자증권의 18일자 업종 및 종목 분석 보고서.

▶정유/화학=QE3, 유가 상승은 제한적 / OVERWEIGHT

- 정제마진은 전 주 평균 배럴당 9.5달러 (+0.3달러/배럴). 정제마진은 여전히 2011년 평균 (8.8달러/배럴) 보다 높지만, 1개월간 정제마진 소폭 축소되며 유가 상승이 정제마진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국면으로 판단

- QE3 영향으로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 합성섬유 체인 (PX, PTA, MEG 등)은 6% WoW 내외, BTX는 3% WoW 내외 상승.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반등으로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은 있으나, 구조적인 상승기 진입을 위해서는 유럽 수요의 회복이 필수적

- QE3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며, 정유 업종에 중립적. 이는 2013년까지 원유 수급은 밸런스 또는 소폭의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추가적인 유가 상승 시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

▶철강금속=철강 가격에는 QE3 영향 미미 / OVERWEIGHT

- 지난주 중국 열연 가격이 15주 만에 3.5% 반등. 하지만 가격 반등은 유럽, 미국 정책 영향은 아님. 지난주 대부분 상승은 중국 재정정책, 8월 건설착공 증가가 확인된 주 초에 집중됐고 QE3 직후인 9/14일에는 열연만 0.5% 반등, 철근은 약보합 기록

- 철광석 가격은 한 주간 톤당 10달러 급등 (투입원가로 환산하면 16달러). 반면 중국 열연 가격은 톤당 4.3달러 반등에 그쳐 지난주만 놓고 보면 QE3로 철강 원료 가격 부담만 높아진 셈

- 중국 시황은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8~9월 재고 Restocking도 가시화되지 않는 등 아직까지 수요나 센티먼트의 뚜렷한 회복 시그널은 보이지 않음. 게다가 국내 가격은 최소 10월까지 중국산 저가 물량으로 인한 하락이 불가피해 가격 지표는 부정적일 전망

▶현대산업개발(012630)=부동산 규제완화대책으로 주가 모멘텀 회복 / BUY / TP: 32,500원 (현주가대비 상승여력 +34.9%)

- LH공사로부터 저렴하게 용지구입. 보유용지는 1.1조원, 선급금과 인허가물량 포함시 1.9조원 (수원 권선구 2,850억원, 파주서패리 1,550억원, 김포양촌 2,450억원, 대구월배 1,420억원, 고양삼송 1,600억원, 남양주별내 1,250억원, 기타 1,000억원 미만 7,880억원)

- 주택공급량 2011년 6,500세대, 2012년 상반기 3,840세대. 하반기 대구월배 (1,296세대), 천안백석 (1,562세대), 수원권선 3차 (1,077세대) 등 연간 8,000세대. 자체사업 매출액이 1분기를 저점으로 증가, 도급주택도 기성탄력. 회사측은 2013년 주택수급개선 기대

- 발전사업 수주경험은 1984년 삼천포화력발전소 준공, 2011년 동두천복합화력 4,478억원 수주, 하반기 삼척그린파워 2,500억원 예정. 자체임대사업 계획은 디벨로퍼역할 확대와 초기분양률 부담을 낮추기 위함. 해외사업 부재를 자체사업성과로 대체한다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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