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양기대 광명시장이 존 라일리 주한 뉴질랜드 부대사를 광명동굴에서 만난 소회를 자신의 SNS에 20일 올렸다.
양 시장은 “여름이면 해변가에 모닥불 피우고 둘러앉아 부르던 노래 기억나세요?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으로 시작하는 ‘연가’ 의 원곡이 뉴질랜드 마오리 민요 ‘포카레카레 아나’ 라고 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6.25 전쟁 당시 뉴질랜드 군인들에 의해 전해진 것으로 원래는 마오리족 남녀의 슬픈 사랑을 노래한 민요라고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양 시장은 “존 라일리 주한 뉴질랜드 부대사가 19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벚꽃엔딩과 마오리 민요 ‘포카레카레 아나’ 를 부르자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시 셀리아 웨이드 브라운 시장도 덩달아 노래와 춤을 추며 관광객들에게 멋진 즉석 공연을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기타와 노래에 익숙하지 않은 저는 그저 부러울 따름이네요”라고 했다.
양 시장은 “셀리아 웨이드 브라운 웰링턴 시장이 지난해 뉴질랜드 웰링턴시와 디자인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해 광명동굴을 방문한 세계적인 영상기업 웨타워크숍 CEO 리처드 테일러와 사이먼 마쉬 웰링턴 시의원으로부터 광명동굴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들었다. 꼭 한 번 와보고 싶은 곳이라 갑작스럽게 방문하게 되었다. 2016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공모전 및 판타지 전문 영화제에 양 시가 더욱 협력해 발전시키고, 한국 학생들과 뉴질랜드 학생들간 교류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양시장은 “한국과 뉴질랜드 청소년들의 교류를 강화하고, 특히 창조적인 산업, 창조적인 생산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교류를 했으며 좋겠다. 금년 10월 2016 광명동굴 국제판타지 공모전과 함께 처음으로 리처드 테일러와 판타지 전문 영화제를 개최하는데, 이 행사를 통해 양 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리처드 테일러는 영화 ‘반지의 제왕’, ‘아바타’ 등의 특수영상 제작을 맡았고 뉴질랜드의 국민적 영웅입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광명동굴에 있는 거대한 용인 ‘동굴의제왕’ 을 보고 “정말 멋지고 환상적이다” 라고 말하는 셀리아 웨이드 브라운 시장에게 웨타워크숍이 만든 것이라고 설명하자 그 회사가 웰링턴시에 있다며 환하게 웃더니 또 한번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더군요”고 했다.
그는 “저도 가끔 노래를 들으며 휴식과 낭만,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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