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제16호 태풍 산바(SANBA)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모두 21곳의 도로 교통이 통제되고 항공편은 무더기 결항했다.

17일 대구·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대구 8곳과 경북 13곳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천내리 명천교~한국전력의 1.2㎞ 구간, 신천 좌안도로 두산교~가창교의 5㎞ 구간, 수성구 성동 안심교 남측 도로 등의 차량 통행이 막혔다.

포항시는 두호동 해맞이공원과 전통놀이공원을 잇는 해안도로에 돌 등이 무너져 내려 1㎞ 가량이 통제됐다. 경주시 산내면~울산 울주군을 잇는 921번 지방도와 김천 한신아파트~호동사거리의 59번 지방도도 통행이 제한됐다.

하늘길도 막혀 지난 16일 오후 6시 20분 대구발 제주행 대한항공 1809편까지 국내선 17편이 결항했다.국제선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으로 오가는 항공편 4편이 모두 결항했다.

현재 태풍 산바의 통과 길목이 되는 대구·경북지역은 낮 12시를 기해 태풍경보를 전역에 걸쳐 발령된 상태다.

대구·경북지역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정오부터 저녁까지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태풍 경보가 확대되면서 오늘 하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지역별로 80~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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