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삼성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10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국내 벤처 육성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과 시스템반도체 분야 활성화 기대감에 알파칩스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파칩스는 25일 오후1시17분 현재 전일대비 4.84%(260원) 상승한 5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0.93% 오른 5420원에 거래를 시작한 알파칩스는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6080원(13.22%)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1일을 제외한 지난18일부터 줄곧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동안 17.53%가 상승했다.
앞서 삼성은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국내 벤처 육성 투자에 나서며 삼성이 주도하는 투자조합에 국내 은행이 참여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삼성벤처투자는 10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 ‘SVIC25’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계열사가 650억원, 삼성 협력사가 300억원, 하나은행이 50억원을 각각 출자할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의 전례로 볼때 삼성은 1대 주주로 올라서기보다는 2대 주주 정도의 지위를 갖고 해당 벤처를 육성하는 형태가 될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해외 업체들에게 대거 투자한점을 감안하면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M&A)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삼성은 올해 초 비메모리(시스템반도체) 등에 8조원을 투자하기로 밝혀 시스템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투자가들의 관심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알파칩스는 국내 1위 시스템반도체 기업이며 SVIC 14호가 2대 주주로 올라서 있다. 삼성전자가 이를 99% 보유하고 있어 향후 삼성의 벤처기업 육성 투자로 인한 수혜 기대감이 지속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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