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는 아토피 치료신약(HL-009)에 대해 미국 임상2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토피치료제는 주로 유ㆍ소아에게 사용되므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사용되는 아토피치료제들은 대부분 스테로이드제제나 면역억제제로서 내성문제나 발암 등의 부작용이 많아 장기간 사용이 어렵고, 중증 이상인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투여된다.
한올이 개발한 ‘HL-009’는 비타민B12 유도체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주원료로, 리포좀기술을 이용해 제제화한 아토피치료 신약 후보물질이다. 즉 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을 주원료로 사용, 영ㆍ유아 및 소아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지난해 완료한 국내 임상2상 시험을 통해 다수의 경증 아토피환자에게서 가려움 감소 등의 효과를 확인, 글로벌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미국 임상2상은 텍사스주 오스틴 등 미국 내 7개 지역 임상기관에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70명의 환자가 모집돼 올해 안에 임상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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